“그 목소리를 어딘가에 남겨 두었더라면 어땠을까.”
SoRoKi는 이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다시는 들을 수 없게 된 가족의 목소리를 찾아 휴대폰을 뒤적이던 경험이 계기였습니다.
사진은 앨범으로 정리하고 클라우드에 백업합니다. 그런데 목소리는 통화 녹음 폴더나 메신저 대화방 어딘가에 흩어져 있다가, 기기를 바꾸거나 앱을 지우는 사이 조용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소리만을 위한 보관함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운 사람의 목소리만이 아닙니다. 아이의 웃음, 결혼식의 서약, 평범한 저녁 식탁의 대화까지. 지금 곁에 있는 소리를 미리 간직해 두는 곳이 SoRoKi입니다.